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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읽고 말하다

성공의 비밀 : 노력과 재능에 관한 진실과 거짓, 그릿(GRIT) - 앤절라 더크워스

2017.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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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GRIT) : 성공의 정의는 끝까지 해내는 것이다!!



 최근 자기계발서중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세간의 이야깃거리로 오르내리는 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앤절라 더크워스의 'GRIT' 입니다. (앤젤라 더크워스가 자연스럽지만 저자소개란에도 앤절라 더크워스라고 되어있는걸로 봐선 발음을 염두에 두고 표기한 신의 한수 + 한글의 위대함 정도라고 보입니다.) 

 

 앤절라 더크워스는 책의 초반부에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린시절부터 그녀의 아버지는 늘상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네가 천재는 아니잖니!" 재능이라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가졌던 그녀의 아버지가 입버릇처럼 이야기한 이 문장은 그녀의 사고방식을 '고정형 사고방식'으로 굳혀버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녀는 아버지의 이 문장만으로 재능은 고정된 것이라고 보는 관점인 '고정형 사고방식'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녀는 그런 아버지의 말에도 불구하고 재능이 아닌 노력과 끈기, 그리고 끝까지 해내는 힘인 그릿에 관한 연구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앤절라 더크워스가 끈질기게 연구하고 발견해낸 '그릿'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그릿, 재능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 안절라 더크워스는 이 그릿이야말로 성공의 척도라는 것을 밝혀냈다. 


 '그릿'에 나오는 저자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서의 중도 탈락율, 영업사원의 중도 탈락율, 생소한 단어의 스펠링 하나하나까지 외워 겨루는 대회인 '스펠링 비'의 우승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의 가장 중요한 척도는 재능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재능의 정도는 다를지 몰라도 그 재능을 개발하고 결국엔 성공까지 이르게 하는 것은 '열정적 끈기 : 그릿'이라는 것입니다. 


 책에 나오는 사례들 중 제가 가장 흥미롭게 살펴본 내용은 '과업완수(follow-through)'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특별활동에 다년간 참여하고 성과를 보인 학생들은 '과업완수'라는 점수가 높게 측정이 되는데요, 이러한 과업완수 점수가 대학생활동안 그 학생이 우등한 학생으로 거듭날것인지에 대한 예측에서 놀라우리만큼 높은 예측 성공률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업완수는 학생회나 신문부처럼 학문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계발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테니스를 하는 학생이나 토론팀에 참가하는 학생처럼 어떤 활동에 참여했는지에 관계없이 '여러 시즌에 걸쳐 같은 활동을 이어가며 발전을 이루었다면' 과업완수 점수가 성장했다고 합니다. 이는 보통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나 운동을 꾸준히 한 학생들의 경우 공부에 있어서도 높은 성취를 보인다는 통념과도 일치하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취업시장에서는 이를 몰입경험으로 표현하며 자소서에 꼭 적어야 할 사항으로 보고 있을 정도이니 당연하지만 참으로 놀라운 연구결과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과업완수'점수에 관한 이야기도 (조금의 비약을 품고서라도) 결국 '끝까지 해내는 것'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업완수'란 다시말해 "어느 특정 과업을 포기하지않고 여러 시즌에 걸쳐 발전을 이루어가며 끝까지 성취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렇기에 이 책을 읽거나 혹여나 서평만 읽는다해도 꼭 하나 가져가야 할 부분은 바로 '끝까지 해내는 힘'이라는 것입니다.


 끝까지 해내는 힘, 그것이 내 삶에서 가져가야할 단 하나의 키워드다.



 그렇습니다. 채디경제학을 통해 경제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일이건, 회사에서 자신의 Project를 맡아서 해내는 일이건, 블로그를 운영하며 짧은 문장이나마 적어보는 것이건 시작은 미약할지 몰라도 그릿의 정신에 입각해서 끝까지 해나가다 보면 결국 생각치도 못한 엄청난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 블로그를 운영하며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이런저런 글들을 끝까지 써내려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금은 비록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이제부터는 대기업이라는 이름뒤에 숨어있는 비겁한 직장인이 아니라 일인기업가로 발돋움해도 될만큼 능력있는 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직은 제 글을 읽는 분들이 많이 없을지 모르지만 이 글을 끝까지 읽는 여러분도 그릿에서 가져가야할 단 하나의 키워드를 꼭 가져 가시고 저와 함께 일인기업가로써, 또는 능력있는 대체불가능한 '슈퍼직장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함께 끝까지 해봅시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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