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비운전 꿀팁! 연비 높이는 방법, 기름 아끼는 방법

 주말동안 서울을 두번이나 다녀왔습니다. 물론 두번 다 제가 직접 운전해서 다녀왔습니다. 제 차는 2016년식 SM6 Tce 모델인데요, 평소 13.0km/L 정도였던 평균연비가 서울을 두번 다녀온 뒤 12.8km/L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건 다 서울의 밀리는 도로상황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요. 이 참에 연비운전에 대해 궁금해져 연비운전에 대해 공부를 하며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연비운전 꿀팁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가 대세이지만 여전히 우리는 휘발유차 또는 경유가를 많이 타고 다니는 상황입니다.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차에 비해 연료차의 경우 좋은 연비를 내기 위해선 좋은 운전습관을 가져야 하는데요. 오늘은 이 좋은 운전습관을 통해 좋은 연비의 차로 만들기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먼저, 연비운전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급출발, 급정지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급가속을 위해 엑셀을 최대로 밟으면 연소되는 연료에 비해 그로 인해 얻는 힘은 적게 되는데요 이런 효율을 가지는 운전법은 최악의 운전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급가속이 필요할 때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뒷차가 따라 붙어서 급하게 피해야 하는 경우 같은 특수한 상황 말이죠. 아니면 우리가 레이싱 대회에 나갔을 때는 급가속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그런 위험한 상황이거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우린 최대한 급가속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빨간불에 걸려 기다리다가 방금 초록불이 되었다고 해서 급하게 엑셀을 밟는 급가속은 연비운전을 위해서는 정말 꼭 고쳐야 하는 나쁜 습관인거죠. (물론 그럴 경우 주황불에 정지하지 않고 꼬리물고 들어오는 차량과 부딪히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급정지 또한 연비운전에 최악인 습관인데요, 급정지를 한다는 것은 가속을 위해 사용한 힘과 그 힘을 통해 만들어지고 유지 되고 있는 속도를 브레이크를 통해 모두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속을 하고 브레이크를 밟고, 가속을 하고 브레이크를 밟고를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 가속에 사용된 연료를 브레이크로 날려 버리는 꼴이 되고, 이는 소위 말해 '길바닥에 연료를 뿌리고 다니는 행위'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택시 아저씨들의 운전습관이 대게 이런데요, 이렇게 할 때 택시비가 더 나오는 것인지 참 궁금합니다.)

 그렇기에 연비운전을 위해선 급가속과 급정지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급가속과 급정지는 연비운전 뿐만 아니라 차량에도 무리를 주는 습관인데요, 급가속과 급정지를 자주 하면 미션오일, 엔진오일 등을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만큼 차량에 무리를 준다는 이야기 인것이죠. 또한 급정지를 하면 브레이크와 타이어 마모가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아무리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더라도 브레이크 마모 경고등이 뜨거나 타이어가 한계마모선까지 다가갈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사실 타이어나 브레이크의 경우 정말 위험한 순간에 조금이라도 오작동을 하면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므로, 평소에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급가속과 급정지는 절대 하지 말아야할 나쁜 운전습관입니다.

 다음으로 차안에 있는 불필요한 짐들은 빼야합니다. 차량에 하중이 실리면 가속을 하는데 필요한 힘이 커지게 되고, 이 힘을 만들기 위해선 좀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연비를 좋게 하기 위해선 차에 실려있는 불필요한 짐은 제때 제때 빼고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비를 높이기 위해 기름도 50% ~ 70%만 넣으라고 권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름 무게 또한 무게이고 보통 기름 1L당 1kg의 하중이 실린다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기름만 절반으로 채워도 아이 한명의 무게 정도는 거뜬히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기름도 꽉 채우기 보다는 적당히 채우고 다니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비운전을 위해서는 차량 상태를 잘 관리해야합니다.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운동 또한 잘 하는 것처럼, 좋은 관리 상태를 가진 차가 주행성능 또한 좋습니다. 그리고 주행성능이 좋아야 연비 또한 좋으므로 항상 차에 관심을 가지고 혹시 미세한 진동은 없는지, 발생하지 않던 미세한 소음이 갑자기 생기지는 않았는지, 엔진오일은 갈았는지, 타이어 공기압은 괜찮은지 등등의 차량관리에 항상 신경 써야 합니다.

 오늘은 연비 운전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사실 위에 적은 내용들 보다 더 많은 방법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글에 적혀 있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만 지키더라도 평소보다 훨씬 높아진 연비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연비운전을 하면 그게 곧 안전운전이고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는 좋은 운전이라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연비운전,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는 여러분이 되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정보와 글로 만나뵙겠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