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인의 어깨너머입니다.
우리는 연초마다 목표를 세우고, 월초마다 목표를 세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곤 합니다. 1953년 예일대학교에서 실시되었다는 유명한 연구결과에선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목표를 글로 적어둔 이들이 성공을 거머쥔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연구결과와 상반되게도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고, 글로 적어두기도 한 우리는 왜 해마다 목표달성에 실패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너무나도 다양합니다. 새해 목표를 예로 들어보자면 대다수의 사람들의 새해 목표에는 다이어트, 독서, 영어공부 이 세가지가 포함되곤 합니다. 거기에 더해 어떤 자격증을 따고 반드시 얼마의 돈을 모으며, 어떤 나라를 여행해봐야겠다. 라는 식의 다양한 목표를 세우곤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목표를 세우는 것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며 심지어 시간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오늘 우리가 살펴볼 'One Thing'의 저자 게리 켈러와 제이 파파산은 이런 다양한 목표는 효과적이지 못하며 심지어 쓸모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성공적이지 못한 이유로 '한가지'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우리는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한가지는 무엇일까요? 이 한가지를 저자의 일화를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그는 과거 수차례 성공을 거둔 성공적인 CEO였습니다. 저자와 동료들은 10년도 채 되지않는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를 넘나들며 성공적인 기업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작스레 모든 것이 예전처럼 잘 돌아가지 않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게 그는 높은 벽에 가로막힌 채 멈춰 선 자신을 발견합니다. 또한 일뿐만이 아닌 자신의 삶마저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절망감에 빠져 들었고 깊은 실패감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경영 컨설턴트를 만나 상황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인 문제, 사업적인 문제를 토로했으며, 원하는 삶과 인생 궤도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문제점을 파악한 컨설턴트는 다음날 단 한 가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컨설턴트는 조직 내 인력 교체가 필요한 열네 자리를 알려주며 그 자리에 제대로 된 인물을 영입하면 회사도, 일도, 삶도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자의 삶이 크게 바뀐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작은 변화만으로도 회사가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보지 못했으며, 이러한 작은 일 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했던 자신을 깨닫는 순간, 사실은 회사의 목표,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저자는 본인을 CEO자리에서 해고 한 뒤 열네 명의 사람을 찾는 일에만 집중했습니다.
이후 3년도 채 되지 않아 회사는 40퍼센트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10년 가까이 그 추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이후 저자는 깨달았습니다. 성공을 위해선 많은 일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중요한 '단 한가지(One Thing)'를 해야함을 알게 되었입니다.
저자는 관리자들에게도 이 방법을 적용시켰습니다. "당신이 이번 주에 할 수 있는 일 중 다른 모든 일을 하지 않고서라도 꼭 해야 할 단 '한 가지 일'(The ONE Thing)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으며, 이런 변화를 통해 이후 관리자들의 실적 또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저자는 가장 중요한 '한가지 일'을 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임을 깨닫고 이 책을 통해 한가지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한가지가 무엇인지 여러분들은 조금 알게되셨나요? 그렇다면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왜 이토록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요,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는 사실 속에는 몇가지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그 비밀은 '도미노 효과', '파레토의 법칙' 등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도미노 효과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미노는 본인보다 1.5배 큰 다음 도미노를 넘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수학시간에 소개되는 '등비수열'이 만들어지게 되고, 결국 다음 n번째 도미노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크기 곱하기 (1.5)의 n제곱만큼의 도미노를 넘길수 있게 됩니다. 만약 첫번째 도미노의 크기가 5cm 라고 하면 18번째에는 피사의 사탑, 23번째에는 에펠탑, 31번째에는 에베레스트 산을 내려다 볼수 있는 크기의 도미노를 넘길수 있게 됩니다.
심지어 57번째 도미노는 지구에서 달에 이르는 거리만큼 크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도 남다른 성과를 얻기 위해선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 내야합니다. 만약 첫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릴수 있다면 다음 도미노, 그 다음 도미노를 넘길수 있게 되며 결국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단 한가지에 모든 힘을 쏟아내어 반드시 첫번째 단 한가지를 넘어뜨려야 합니다. 그 뒤로는 많은 일들이 훨씬 쉬워지고 훨씬 큰 성취를 이뤄낼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파레토의 법칙은 흔히들 80:20 법칙으로 많이 알고 있습니다. "소수의 원인, 입력 혹은 노력이 다수의 결과, 출력 혹은 보상으로 이어진다'는 파레토의 법칙은 많은 분야에서 실제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우리의 삶에 파레토 법칙을 적용해본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 중 대부분은 우리가 실천하는 몇 가지 일에서 비롯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똑같이 중요하지 않고 또한 어떤 것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책에서 이야기하는 한가지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한가지가 왜 이렇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에 대해서도 대략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한가지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한가지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다음으로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한가지를 찾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야 합니다.
할일 목록은 우리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성공에 있어서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할 일 목록에는 할 수 있는 것들과 꼭 해야 만 하는 일들이 혼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성공을 위해선 할 일 목록에 있는 해야 하는 것들만을 모아둔 성공 목록을 만들어야 합니다.
둘, 파레토의 법칙을 이 성공 목록에 적용시켜야 합니다. 우리 삶을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한 20퍼센트가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 중요한 소수 중에서 또 중요한 소수를 찾아내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 또 반복하여 결국 우리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한 단 하나를 찾아낼때까지 반복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한가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단 한가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One thing>을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요? 이 '한가지'에 집중한다면 해마다 같은 목표를 반복하는 우리가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고 해마다 새로운 목표를 만나는 성공적인 우리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거인의 어깨너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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