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우리는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 계획하는 일을 정하곤 합니다. 물론 저 또한 2019년도에 "해야 할 일 목록"이 있고, 하고 싶은 일과 목표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러한 해야 할 일보다 더욱 중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그 일은 바로 '하지 말아야 할 일' 입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야 할일 목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To do list)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의 반도 끝내지 못한 채 한해를 보내곤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개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 이유로 바빴기 때문이라는 시간의 문제로 귀결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한해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시절 내내, 취준생 시절 내내, 직장인으로써 살아가는 시간 내내, 또는 자영업자로써 살아가는 시절 내내 가장 많이 사용한 문장으로 남을만한 본인만의 명언이 되곤 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한해 한해 살아가다 보면 내 비석에 적힐 한마디가 "바빠서 못했어"가 되어버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되기도 하네요)
("난 그걸 해낼 시간이 없어! " 간단하지만 가장 위험하고 무쓸모한 한마디.)
그렇다면 우리는 도대체 이 시간이 없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우리는 해야 할 일의 목록을 끝마치는 날을 한번이라도 마주치게 되는걸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지만, 오늘은 그 두가지 해결방법 중 하나인 "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을 작성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우리네 보통사람들은 하지 말아야 할일에 대해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갑니다. 심지어 우리의 일상생활 중 업무시간( 학생이라면 공부시간, 주부라면 육아와 가사일에 투입되는 시간) 이외에 사용되는 시간이 업무시간 보다 많은 경우도 있는데 말이죠. 그렇다면 이 많은 시간들은 어디로 날아가 버리는 것일까요?
책을 펼치고, 연구결과를 찾아내기가 살짝 귀찮은 감이 있기에 일단은 여기에 대충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예컨대 우리는 TV나 Netflix를 한번 켜면 1시간은 그냥 후딱 보내곤 합니다. 저처럼 강박적인 면이 있는 사람들은 심지어 Netflix로 미드 한편을 보면 해당 시즌은 모두 다 본 뒤 끄는 경우도 있곤 하죠.
(시즌이 많으면 상황은 더 미쳐돌아 갑니다. 시즌이 다 끝날때까지 한달 내내 집에서 미드만 보고 앉아 있죠 ^_^ ;;)
(다행히 미드로 영어공부하는 지금은 그 강박적인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는 중이라 뿌듯하네요 ㅎㅎ)
TV나 Netflix 이외에도 버려지는 시간은 상당히 많습니다. 제 생활로 예를 들면 저는 네이버 카페에서 웃긴 것들을 보며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자주 들어가서 보는 카페는 xx매니아 라는 카페의 유머방에 들어가 한시간 가량 누워서 시간을 축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재밌는 내용들이 도대체 어디서 생산되는지 궁금하기까지 할 만큼 방대한 유머가 쏟아져 나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또한 요즘은 Youtube가 대세라 많은 유튜버들이 나오고 있죠. 유튜브에 한번 들어가면 정말 재밌고 신선한 영상들이 많고, 또 신기하게도 유익하기까지 한 영상들이 정말 많은 게 요즘 세상이죠.
아무튼,, 이런 저런 방법으로 우리는 시간을 잘 흘려보냅니다.
(심지어 인터넷에선 킬링타임용 유튜버, 미드 추천해주세요... 라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니 ..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지만 한편으론 시간을 잘 축내고 싶어하는 우리 인간은 정말 신기한 동물인 것 같습니다. )
거기다 더해 남자들이라면 하지 말아야 할 일이 한가지 더 생길겁니다. 바로 요새 유행하는 "No-Fap" 을 하지 않는다면 짧게는 하루 10분 길게는 하루 몇시간이 쓸데없는 행위로 인해 순삭되곤 합니다.
이렇듯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고 포기해도 될만한 일들을 하나하나 하루 스케쥴에서 제거 해 나간다면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심지어 그게 업무 시간 중 인터넷 금지, 카톡 금지 등으로 적용된다면 업무시간 중 집중력을 확보하여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저는 오늘 이러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찾고 목록화하여 지키는 것이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기억하고 살아가는 것 보다 유익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들 (Not to do list)을 적어보고 그 일들을 하지 않음으로 생기는 엄청난 시간들을 해야 할일에 투입하는 것이 시간관리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믿으며 하지 말아야할 일들의 목록을 만들고 하지 않음으로 하루하루를 효율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글 또한 이렇게 생긴 시간을 통해 작성하고 있는 것이구요. ㅎㅎ
앞으로 이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통해 만든 시간으로 블로그 글도 작성하고, 유튜브도 올리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제 스스로가 이 이론의 증거가 되기 위해 더욱 꾸준히 포스팅, 업로드 해야겠네요 ㅎㅎ
이번 2019년도에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새해에 만든 "2019년도에 할 일 목록"을 전부 해내려 합니다.
여러분도 2019년 한해 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을 통해 해야 할일을 꼭 해나가길 바래요.
2019년 행복하게 생산적으로 잘 보내세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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