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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증 따라하기 대학교 시절, 나는 자취방에 혼자 앉아 썰전을 보곤 했다. 취업을 한 뒤 TV볼 시간이 줄어들었고 그렇게 자연스레 썰전이라는 프로와는 멀어져 지내고 있었다. 그런던 중, 지난 5.14일 대선 이후 갑자기 썰전이 너무나도 보고 싶어졌다. 새로운 대통령에 대해 뭐라고들 이야기할지, 그리고 내가 새롭게 알아야 하는 사항들이 뭔지 궁금해서 였던것 같다. 그렇게 나는 jtbc 다시보기의 정액권을 과감하게 결제했다. 그렇게 썰전을 재밌게 보고 난 다음날, 나는 문득 전날 결제한 jtbc 정액권이 아깝게 느껴졌고. 나도 모르게 뽕을 뽑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jtbc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jtbc에서 하는 프로들 중 딱히 지금 당장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없어 아쉬워 하고 있던 중, 나는 한 프.. 2017. 5. 19.
승수 효과 (Multiplier effect) "각자의 능력 향상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그렇게 더 나아진 환경이 다시 능력을 더욱 향상시킨다."- 승수효과를 풀어 설명한 것이다. 오늘은 승수 효과라는 재밌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 승수효과는 제가 '재능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라는 책을 읽다 발견한 내용인데, 평소 내가 생각했던 이야기와 아주 닮아 있어서 오늘 블로그에 소개하게 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며 배운 것이 하나 있다. 초반에 일을 잘 배워 두면 그 잘 배운 일 덕에 계속적으로 가치가 높은 일에 배정받게 되고, 가치가 높은 일을 자꾸 하다보면 본인의 역량강화와 경력개발에 계속적으로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초반에 일을 잘 배우고 잘 해나가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또한 동기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은 재밌는.. 2017. 5. 13.
티스토리로 광고수입을 얻고 싶었다.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능력- 티스토리를 운영하면 애드센스를 통해 광고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언젠가 회사 동기에게 들었다. 하지만 왠걸, 내가 직접 블로그를 만들고 하나 둘 글을 올려보는 과정중 글을 올리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무언가 주제가 주어지면 글을 적는건 비교적 쉬웠지만 글의 주제를 잡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힘들었다. 마치 영어실력이 없어서 영어를 못하는 것도 있지만, 할말이 없어서 영어를 못하는 것도 있다는 이야기와 맥을 같이 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게 나의 티스토리는 관리되지 못하며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다. 요즘 회사생활에서 퇴근을 너무 늦게 하다 보니 내 개인적인 시간을 만들어 내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늦게나마 퇴근해서 집에 오면 육아도 도와야 되고 집안일도 도와야 하다보니 내 인생은 출근,.. 2017. 5. 1.
부수입을 낸다는 것. 직장인에게 있어 회사생활 이외의 수입을 갖는 것은 힘든 일이다. 만약 부수입을 갖게 되더라도 그 만큼 다른일에 힘을 쏟는 바람에 회사일에 소홀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일과 부수입을 병행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은 힘든 일인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말했다. "한달에 300만원 버는 사람은 절대 한달 3억원을 버는 사람의 삶을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러한 삶은 실제로 존재한다."라고 말이다. 이 말처럼 '누군가는 회사생활과 부수입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어떤 분야건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남들이 상상하지 못할 만큼 어마어마한 내공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글쓰기가 되었든, 회사생활이 되었든, 취미생활이 되었든 말이다. 그렇다면 나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해.. 2017. 4. 2.
오픽공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회사에서 신청받고 진행하는 오픽강의를 신청하여 이번주부터 수업에 참가하고 있다. 영어공부는 초등학교 4학년때 부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된 대화를 편하게 하지 못하기에 오픽점수가 좋게 나올리가 없는 상황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다. 요즘 책도 하나 읽고 있다.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라는 책이다. 그 책의 주된 내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기초 회화책 한권을 외워보라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는 하루에 대화상황 하나 정도를 외우면 3개월정도면 충분히 책한권을 다 외울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 책에 나온 각각의 상황에 맞는 기초회화가 자연스레 나온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중국어 공부를 하며 느꼈던 외국어 공부법과 .. 2017. 3. 24.
금리란 무엇일까? 채디경제학이라는 이름을 달고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경제와 관련한 내용을 거의 적지 않았습니다. 적지 않았다기보단 항상 시작은 했으나 끝맺지는 못했다고 할수있죠. 제가 경제관련 포스팅을 끝맺지 못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제게 경제를 잘 안다는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경제학과를 나온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재테크에 성공을 해서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내가 어떻게 경제에 대해 알려주는 포스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저를 망설이게 했던 것이죠. 두번째, 불확실한 것을 확실한 듯이 단정지어 말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입니다. 경제와 관련한 이야기들 중 많은 경우는 일이 벌어진 뒤 "내가 그럴줄 알았다"는 식의 '사후해석'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을 관심있게 .. 2017. 2. 24.
글을 쓰는 이유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즘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도전하곤 합니다. 아마 블로그나 댓글, SNS 등 본인의 글을 남들에게 알릴 수 있는 통로가 많아졌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러한 글쓰기가 유행이 된 것인지, 요즘은 1인출판이라는 출판 방식까지 생겨 났습니다. 인지도가 높지 않아 출판사와의 계약이 쉽지 않은 상황이거나, 책의 성공여부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일때, 개인이 직접 돈을 지불하면서 출판을 하는 방식이 1인출판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1인출판으로 자신의 경험이나 취미생활의 노하우를 한데 모아 책으로 써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책이 유명세를 타면서 보통사람이었던 저자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책과 관련한 강의도 하고 새로운 사업도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 2017. 2. 23.
꾸뻬씨의 행복여행, 재밌게 보다. 책으로 읽었던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영화로 봤다! 보통 책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경우, 책과 영화를 비교하며 보게 마련이다. 그 과정에서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내용과 영화 속 장면들이 다르다며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실망감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나의 부족한 상상력을 한결 보충해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원작을 본지 오래 되어 그렇게 느꼈을 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내 결론은 원작 못지않게 영화도 엄청 재밌다는 것이다. 책과 영화를 비교해보자면, 책을 통해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따라가는 내 감정상태가 '호기심' 또는 '탐구'였었다. 그에 반해 영화를 볼 때의 내 감정상태는 '흥미' 그리고 '행복' 이었다. '훅! 훅!' 지나가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함께 주어지는 흥미로움, 그 속에 아름.. 2017.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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