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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일상

다음주부턴 다시 열심히

201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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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생활이 너무나도 지루한 시기가 다가왔다. 그렇게 한달정도는 쉬엄쉬엄 별로 하는것도 없이 지냈던것 같다. 특히나 12월은 송년회의 철이 아닌가. 사실 인맥이 넓은 편은 아니기에 대학교 친구들과의 송년회, 같은 회사에 다니는 대학 친구들, 부서에서 하는 송년회, 부서 동기들과 하는 송년회, 그리고 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연수원 동기, 팀 동기들과의 송년회를 하면 이번 년도는 무난히 끝나는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송년회의 철이기에 낮동안 대강 회사생활 하고 저녁엔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인 요즘이었다. 그렇게 자기계발이니 뭐니 다 재쳐두고 매일매일을 비슷비슷한 하루로 가져갔다. 특히나 같이 일하는 동기들과 많이 친해진 상태이고, 마음이 잘 맞는 상태이기에 함께 하는 시간을 정말 자주 가졌던 것 같다.

 이렇게 지내왔기에 이제 다음주부터는 조금 다른 생활을 하려고 계획중이다. 새로운 평가보드를 SETUP해야 하는 주 업무도 하나 가져가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프로그래밍 언어도 다시 한번 제대로 배워 기초를 든든히 다져가야 겠다는 다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다음주부터는 열심히 지낼 생각이다. 물론 아직 남은 송년회가 몇번 있지만, 그런 제약사항 보다는 출근을 평소보다 한시간가량 일찍해서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해나가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렇게 이번 기회에도 한 단계 성장하는 내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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