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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돈, 주식, 경제

재테크 기본 :: 복리의 마법, 72의 법칙

2018.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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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거인의 어깨 너머입니다.

 오늘은 복리의 마법, 그리고 72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앞으로 제가 올릴 포스팅과 영상의 주제는 제가 잘 아는것에 대해서 그리고 제가 알고 싶은 것들에 대해 올릴 예정인데요, 먼저 제 지인들과 이야기를 해보고 아내와 이야기를 해 보았을 때 나름 제가 설명도 해주고 유의미한 정보를 알려주는 분야가 경제분야나 주식, 쉽게 말해 돈과 관련된 부분이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당분간은 이런 이야기들을 위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복리의 마법, 72의 법칙인데요, 복리에 대한 이야기는 아시는 분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72의 법칙'은 지인들 중에서도 의외로 모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복리의 마법

 그럼 먼저 복리의 마법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은행에 가서 3년짜리 정기 적금을 넣었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이 때 이자가 들어오는 방식은 단리와 복리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단리와 복리를 쉽게 이야기 해보면, 단리는 처음에 투자했던 원금을 기준으로 이자가 책정되는 방식이고, 복리는 투자했던 원금에 발생한 이자까지 더 해서 이자가 책정되는 방식입니다. 이 두가지의 차이는 그래프를 보시면 명백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리로 투자할 경우 10년을 투자하든 20년을 투자하든 원금만을 가지고 이자를 책정하기 때문에 자산이 늘어나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복리로 투자할 경우 보시는 그래프와 같이 원금에 이자까지 합산되어 매년 늘어나는 폭이 점점 커져 결과적으로 시간이 흐를 수록 단리 방식에 비해 자산의 증식이 훨씬 커지게 됩니다. 

 투자에 관해 이야기 할때 "투자는 1년이라도 일찍, 하루라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시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이 복리의 법칙이 시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종잣돈이 많은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수익률이 보장되는 경우 종잣돈에 비해 시간이라는 팩터가 더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원금은 곱하기 한번으로 끝나지만 시간은 거듭제곱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당연히 종잣돈이 훨~씬 중요하지 뭔 소리 하는거야 ;;"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것 같아 제가 준비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투자에서 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힘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드라마틱한 결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아래의 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복리의 후폭풍


 먼저 민수와 철수가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민수는 20살때 부터 매월 50만원씩 그러니까 연 600만원을 꼬박꼬박 투자했는데요, 대단하게도 매년 투자 수익률 8%를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20살부터 30살까지 11년을 600만원씩 저금하여 30살에는 복리의 마법을 통해 1억을 모았네요, 그러고는 이제 연 수익률 8%를 달성하는 성공한 전업투자자가 됩니다. 

 민수 친구 철수는 31살부터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민수에게 배운 투자 기법으로 민수처럼 연 수익률 8%를 달성하며 매년 600만원씩 투자하였습니다. 민수는 11년을 원금불입 후 65세까지 돈을 불렸습니다. 반면 철수는 31세부터 꾸준히 투자하며 65세가 되었습니다.

 65세가 되었을 때 둘은 얼만큼의 자산이 남았을까요? 놀랍게도 11년간만 일한 민수는 15억, 31세부터 30년 넘게 일한 철수는 11억이 남았습니다.

 저는 이 표와 유사한 결과물을 토니 로빈스의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이라는 책에서 처음 접했는데요, 단순히 복리의 마법이 중요하고 놀랍다는 사실을 문장으로 보았을 떄와는 차원이 다른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도 저처럼 충격적인 결과에 놀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하고, 은퇴 후 넉넉한 삶을 살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지금까지 복리의 마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복리계산에서 사용되는 '72의 법칙'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72의 법칙'은 복리의 개념에 비해 생소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대요, 이 법칙은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파워풀한 툴이기 때문에 기억을 해두시면 꼭 한번은 써먹을 때가 있으실 겁니다.


72의 법칙

 '72의 법칙'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복리의 마법 아래에 투자를 했을 경우 원금이 두배가 되는 시점을 쉽게 계산하도록 해주는 법칙입니다. 만약 우리가 연 이율 8% 상품에 투자했을 경우 원금이 두배가 되는 시점은 언제일까요?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72의 법칙을 모르는 경우 계산기나 엑셀을 켜서 원금 곱하기... 1+이자율의 n제곱은... 하면서 계산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72의 법칙을 안다면 아주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72의 법칙은 연이율과 년수를 곱했을 때 72가 나오는 년수가 원금이 두배가 되는 년수라는 법칙인데요, 아까 예를 들었던 연이율 8%의 경우 8x9 =72이기 때문에 9년이 지난 뒤에 투자금이 원금의 두배가 된다고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은행이자를 4%라고 계산했을 경우 18년이 지난 뒤 자산이 원금의 2배가 되는데요, 만약 우리가 성공적인 투자를 하여 연 수익률 8%를 기록할 수 있다면 자산이 2배로 증식하게 되는데 걸리는 기간이 9년으로 줄어 들게 됩니다. 


 72의 법칙을 표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민수의 30세때 자산은 1억7백만원인데요, 2개인 2억1천4백이 되려면 몇년이 필요할까요? 72의 법칙대로라면 9년이 필요하기 때문에 9년뒤인 39세시점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예상대로 2억1천5백만원이라는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네요. 

 72의 법칙을 눈으로 확인하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느껴지네요. 하하.  






마무리

 오늘은 아주 쉽고 기초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은 꼭 알고 넘어가시라는 의미로 '복리의 마법과 72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복리의 마법과 72의 법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은 하루 빨리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중 혹시나 투자를 시작할지 말지 알아본 뒤 해야겠다며 망설였던 분들이 계시다면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잘 모를땐 안정적인 투자부터 시작해야겠죠?? ㅎㅎ) 

 어떤 이론이든 이론보다는 행동이 더 중요하다고 했던가요? 특히나 부자들은 항상 지식보다 행동이 부자되는 첫걸음이라고 이야기들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당장이라도 주식계좌를 개설하거나 적금을 만들거나 등등 적은 종잣돈일지라도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거인의 어깨 너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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