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대..

 오늘은 별것 없는 포스팅을 할까 한다. 사실 무언가를 할때 마다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속 가득하지만 오히려 그 생각 때문에 제대로 된 시작도 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많다. 글을 적을때도 항상 그런 생각을 한다. 잘적고 싶고 사람들이 읽었을때 도움도 되고, 재미도 있는 글을 적고 싶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할 때면 비공개로 글을 올리게 되고 끝마무리 짓지 못하는 죽은 글이 되곤 한다.

 비단 글을 쓸 때 뿐만이 아니라 무슨일을 하든 사실 끝까지 마무리 하지 못하고 비장한 각오만으로 힘을 다 뺐겨 제대로 된 시작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운동을 잘하고 싶고 좋은 몸을 가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제대로 시작해 본적은 사실상 없다. 오히려 집에서 깨작깨작 운동하고는 힘들어서 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시작하는 힘, 그리고 끝까지 해내는 힘은 어떻게 해야 길러질 수 있을까? 일단 무슨일이든 저질러 보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글을 쓰고 싶다면 일단 무슨 말이든 써내려 가는 것이 중요하고 운동을 하려면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시작하는게 좋을테다. 그래, 다음달 헬스장을 예약해 두었으니 다음달부터는 아침 일찍 출근해 헬스를 먼저 하고 하루를 시작해야겠다.

 

 다음달 부터는 아침6시에 일어나서 7시까지 회사에 출근해서 20분 런닝, 30분 운동 후 사무실로 출근해야겠다. 꾸준히 하면 몸과 마음이 단련되서 다시 건강을 되찾고, 몸매도 되찾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