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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읽고 말하다

바보야, 문제는 시스템이야.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2019.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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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과 관련한 책을 9권이었나... 읽을때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힘 (Atomic Habits)>이었다. 이 책을 가장 마지막으로 읽은 이유는 습관 관련 책을 다 읽고 나름 정리 되었다고 생각한 시점에 서점 신간코너에 우연히 이 책이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 뜻. 

 

서론이 참길다. 아무튼 이 책은 습관과 관련한 이론,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있고, 자신의 경험담 등 좋은 내용을 많이 추가해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다. 그런 이유로 Youtube에서 이 책과 관련한 영상을 영어로 듣기 시작했다. 근데 저자가 사용하는 용어들이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 못알아 듣는 경우가 너무 많아 원서로 한번 읽으며 어휘공부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 전공서적을 제외하고는 생애 처음으로 시도하는 원서 읽기가 시작되었다.

 

한글로 책을 한번 읽어서 그런지 의외로 술술 읽히고 모르는단어가 있어도 내용을 대충 짐작할 수 있기에 생각보다 쉬워서 다행이다. 단어를 유추해보고 사전에서 찾아보고 발음을 따라해보는 과정도 나름 재미있다. 

 

아무튼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원서를 읽게 되었다."가 아니라 '시스템의 강력함'이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선 열심히만 해서 되는것은 아니다. 목표를 잘 설정하고 계획을 잘 세운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물론 이런 방법들 나름대로 장점이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인생에서의 치트키는 '습관'과 '시스템'이다. 여기서 시스템은 습관들을 쌓아올려 만든 '루틴'정도로 생각하면 될것 같다.

 

원서를 읽는 것이 한글로 된 책을 읽는 것에 비해 아주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나가는 것 또한 시스템의 힘이다. 원서를 읽는 것이 처음이기에 1page만을 매일 매일 읽는다는 습관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벌써 책의 4분의 1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글을 쓰는게 나에겐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적고 있기에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길이가 있고 내용이 있는 이런 글들이 나오고 있다. 

 

항상 그렇지만 마무리가 어렵다.

글을 마무리하며, 내가 왜 갑자기 이 글을 쓰게 되었나 생각해보게 된다. 그렇지, "바보야, 문제는 시스템이야."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지... 

 

그렇다. 문제는 시스템이다. 개선을 위해선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답이다. 제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실수는 하게되고 불량은 나오게 마련이다. 이 때 완전한 개선을 위해선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공정자체를 개선해야한다는 것이다. 물량의 흐름을 개선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방식을 바꿔야만 실수가 줄어들고 불량이 줄어든다. 단순히 주의하고 불량율 목표를 잡는다고 되는것이 아니다.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선 시스템 자체를 개선해야한다. 

 

공부에서든, 운동에서든, 사업에서든, 제조라인에서든 현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기록하자, 그리고 시스템을 개선하자. 그렇게 하루하루 조금씩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자. 그 조금씩의 개선이 축적되어 커다란 결과, 엄청난 성과를 가져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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